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
-작게 +크게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상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상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느님의 크신 자비가 필요한 때이다. 또한, 성모님은 하느님의 자비를 예외적이고 독특한 방법으로 체험하신 자비로우신 어머니이시므로 자비로우신 어머니의 집인 성모성지에서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는 기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이 끝나는 산 정상에 돌을 쌓아 넓은 광장을 만들어 그곳에 하느님 자비의 상과 피에타 성모상을 세우고,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 길을 만들었다. 그 옆에는 예수님의 삶을 8가지 신비로 요약하여 묵상하도록 한 ‘예수님의 신비’ 기도 길을 만들고, 또 성모님의 입장이 되어 사랑하는 아들의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어머니께서 느끼셨을 고통을 묵상하는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도 만들어 다양한 시각에서 예수님의 삶과 고통을 묵상하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느끼며 기도드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은 하느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는 남양성모성지만의 또다른 아름다운 기도의 장소이다.

하느님 자비의 상
하느님 자비의 상은 파우스티나 수녀가 1931년 2월 22일에 보았던 환시에서 기인한다. 그 환시에서 예수님은 그러한 상이 만들어지고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글을 넣기를 강하게 열망하셨다. 이 상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분의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흔적이 있다. 그리고 옷에 가려진 그분의 꿰뚫리신 심장으로부터 두 가지의 붉은 빛과 엷은 빛이 발산되고 있다. 이 상본은 하느님의 위대하신 자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자비는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 안에서 완전히 드러나며 교회 안에서 성사를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난다. 이 상본은 은총을 얻기 위한 그릇이며 세상으로 하여금 하느님께 의탁하고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꼭 필요한 일임을 상기시키는 표지이다. 이 상의 아래 부분에 씌어진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말은 의탁의 자세를 말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상본은 내 자비의 요구를 상기시킬 것이다. 아무리 강한 믿음이 있어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일기 742) 이 상본에 대한 공경은 자비의 행위와 함께 바치는 믿음을 가진 기도에 기초를 둔다. 예수님께서는 이 상본을 공경함으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약속들을 말씀하셨다. 그것은 구원의 은총, 완덕에 이르는 은총, 행복한 임종의 은총, 그 밖에 필요한 모든 은총들과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그분께 의탁하며 청하는 현세의 축복들이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사람들에게 그릇을 하나 주는데 그들은 그 그릇을 가지고 자비의 샘에서 은총을 길으러 올 것이다. 그 그릇은 바로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말이 씌여진 이 상이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327) "이 상으로 나는 영혼들에게 많은 은총을 베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영혼들이 이 상에 나아오도록 하여라."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570) "나는 이 상을 공경하는 영혼들이 멸망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미 이 땅에서, 특히 임종의 시간에 원수를 누르고 승리할 것 또한 약속한다. 내가 친히 그들을 내 영광으로써 지킬 것이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48) "인류가 신뢰를 가지고 내 자비에 의지할 때까지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300)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의 길
예수님께서는 1935년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하느님 자비의 5단 기도’를 받아쓰게 하시고 "아무리 굳어버린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단 한 번이라도 바친다면 그는 나의 무한한 자비에서 은총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일생 동안 단 한번이라도 완전한 의탁의 태도와 겸손과 진실함, 그리고 죄에 대한 깊은 슬픔으로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는 은총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 길에 놓여질 묵주알은 특별히 예수님의 가시관, 못 박히신 손과 발, 창에 찔린 심장과 십자가와 같이 예수님의 수난을 일깨워주는 상징적인 모습들을 형상화하여 조각하였다. 순례자들은 이 묵주알에 손을 얹고 세상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바치셨던 예수님의 희생을 되새기며 자신과 온 세상에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친다.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묵주를 사용하여 5단기도를 바칠 것)

시작하면서 (십자가에 입을 맞춘 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각 1번?

주님의 기도 대신에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1번)

성모송 대신에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10번)

5단 기도가 끝난 뒤에 성모찬송 대신에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3번)

피에타 성모상
성모님은 예수님의 구원사업에 협력하시기 위해 많은 고통과 슬픔을 겪으셔야 했다. 그러한 성모님의 고통과 슬픔을 묵상하며 기도함으로써 회개의 은총을 얻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죽은 아들 예수님을 끌어안고 슬퍼하시는 통고의 성모 마리아 상을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한 쪽에 모셔 놓았다.
예수님의 신비를 묵상하며 바치는 평화의 기도길
‘예수님의 신비’는 예수님의 삶을 8가지 신비로 요약하여 각 신비마다 관련된 성서말씀과 평화를 위한 기도지향을 넣은 기도이다. 이 기도문을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에서 바치도록 한 것은 예수님의 삶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다시 한번 묵상하며 평화를 기도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의 신비 8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2. 예수님이 가난한 이들을 도우셨습니다.
  3. 예수님은 온전히 성부께 맡기시고 성부의 뜻을 이루십니다.
  4. 예수님은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자신의 생명을 저희에게 거저 주시게 될 것임을 알고 계셨습니다.
  5. 예수님은 저희를 위해서 당신의 생명을 희생하셨습니다.
  6.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사탄을 이기셨습니다.
  7.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8. 예수님은 제자들과 성모님에게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이전 페이지

©namyangmaria.org